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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철도CY 폐쇄, 수출 경쟁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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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김용창 회장 정부종합청사·국회 '철회 요구' 1인시위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이 25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이 25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칠곡군 약목면의 구미철도CY(컨테이너 적치장)가 28일부터 폐쇄(본지 2월 24일자 8면, 17일자 2면 등 보도)됨에 따라 물류비 증가가 예상되는 구미지역 수출입 업체들과 경제·시민사회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구미상공회의소 김용창 회장이 25일 정부종합청사와 국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구미철도CY 사수', '국토해양부는 구미철도CY 폐쇄방침 철회하라', '구미공단 수출기업 살려주이소'라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가진 데 이어 오후엔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했다. 김 회장은 오는 28일에도 1인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구미공단 260여 개 수출입업체들이 기존의 구미철도CY를 이용하지 못하고 최근 칠곡 지천면에 준공된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를 이용할 경우 연간 40억원 이상의 물류비가 추가로 발생한다"며 "영남권 내륙물류기지를 살리기 위해 구미철도CY를 폐쇄해 강제 통합하려는 것은 구미공단의 수출 경쟁력을 악화시키는 조치"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내륙 최대의 수출전초기지인 구미공단에 철도CY가 없다는건 말이 안 된다"며 "구미에 새로운 철도CY를 신설할 때까지 기존 구미철도CY를 존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구미상의는 25일 감사원을 찾아 '전국 5대 권역 내륙화물기지 입지선정 잘못으로 국가예산 낭비 사례 시정 및 구미철도CY 강제 폐지 구제 신청'이란 제목의 감사청구서와 구미지역 경제인·시민들로부터 받은 서명서를 각각 제출하고 빠른 감사를 촉구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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