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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객실 전통문화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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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닥종이작품 등 비치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촌 객실을 한국 고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 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선수촌 객실 꾸미기 사업은 '자연주의 살림꾼' '한국의 타샤 튜더'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한복 디자이너 겸 보자기 아티스트 이효재 씨가 직접 맡는다. 대상 객실은 선수 및 임원이 묵을 9개동 512가구, 1천970객실로, 오는 8월 10일까지 추진된다.

또 선수단장실엔 이효재 씨의 보자기 작품으로 포장된 와인을 비롯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등의 미술작품과 경북도예협회, 김해도예협회, 여주도자기조합, 강진청자협회의 도자기 작품도 비치된다. 이와 함께 함평군청, (재)함평엑스포조직위원회의 곤충 표본, 대구예술대학교 신재순 교수의 닥종이인형 작품, 노유상 한국민속 연 보존회장의 '한국 연' 등도 전시되고 대구산업정보대학 박미경 교수의 아로마테라피도 제공된다.

김영수 선수촌 부장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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