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원 경주협의회 한마음봉사단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은 지난달 26일 경주시 외동읍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150호째 집수리를 실시했다.
한마음봉사단 백수근 경주지역협의회장과 김정석 봉사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이날 3명의 식구가 장애를 갖고 있는 임모(57) 씨 집을 방문해 입식주방개조, 싱크대설치, 도배, 장판 및 전기시설 교체, 도색, 출입문 교체 등 낡은 집을 전면 보수했다.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12월 건천읍 금척리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시작으로 8년 만에 150호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범죄예방위원들이 회비를 모아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자재와 장비 등 상당부분을 자체적으로 충당하며 직접 집수리에 나서고 있다.
전기설비 봉사를 하고 있는 원종태(51) 씨는 "봉사단은 전기와 페인트, 싱크대, 보일러 등 각 파트 20여 명의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각자가 가진 기술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석 봉사단장은 "건축분야 전문가인 봉사단원들이 노인이나 장애인 등 가족 구성원의 상황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을 고쳐주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수리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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