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상급식 출발!… 대구는 '0'·경북 26개교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국 초중고 50% 5700곳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시작된 2일 309명 전교생 모두가 무상급식을 받게 된 군위군의 군위초교 어린이들이 급식실에서 점심 배식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군위군과 울릉군이 이날부터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교 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시작된 2일 309명 전교생 모두가 무상급식을 받게 된 군위군의 군위초교 어린이들이 급식실에서 점심 배식을 받고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군위군과 울릉군이 이날부터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교 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지난해 4월 지방선거 이후 진보·보수 진영간 논란이 돼 왔던 무상급식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합의한 지역을 중심으로 2일부터 무상급식에 들어갔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번 학기에 전국 만1천329개 초·중·고교 중 50.4%인 5천711개 교가 전체 학년이나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교가 79.8%(5천893개 교 중 4천703개 교), 중학교 25.4%(3천150개 교 중 803개 교), 고교 9%(2천286개 교 중 205개 교)가 그 대상이다.

하지만 의무교육대상인 초·중학교에 대해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지역은 충북에 그치는 등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시·도가 특정 시·군이나 일부 학년만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작한 것.

대구는 무상급식을 하는 곳이 없고, 경북도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았다. 다만 경북은 2일부터 군위군, 울진군, 울릉군, 안동시 등 4개 시·군의 9개 초교, 17개 중학교에 대해 무상급식 혜택을 시작했다. 학생 수 100명 이하인 소규모 초·중학교 258개 교는 무상급식이 앞서 시행 중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군위군 경우 초교 10개 교 중 9개교가 소규모 학교여서 도교육청 급식 지원 사업 계획에 따라 무상급식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은 1개 교와 중학교 6개 교는 다음달 안으로 군청에서 2억3천여만원을 들여 무상급식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은 올해 급식비 740억원 가운데 지자체가 340억원, 교육청이 400억원을 부담키로 하고 초교 260개 교, 중학교 131개 교, 특수학교 9개 교 등 400개 교 16만3천586명에 대한 무상급식에 들어갔다. 충남은 올해 전 초교생, 내년부터 2014년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키로 했다. 첫해인 올해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급식비를 5대 5로 분담, 전체 초교 430개 교 13만4천612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서초·송파·중랑 4곳을 제외한 21곳에서 2일 초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무상급식에 들어갔고, 나머지 4개 자치구는 3학년까지 무상급식이 실시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성남시와 과천시 등 23개 시·군이 전체 초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하고 수원시 등 8개 시는 올해 3~6학년에 대해서만 급식 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은 18개 시·군 중 10개 군에서 초·중·고교생 5천7천234명이 전원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하지만 8개 시 지역은 동을 제외한 읍·면 거주 초·중학교 학생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학생 등 12만5천225명을 무상급식 대상으로 정하는 등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상황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