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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런 性상담] 요실금수술의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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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경험이 있는 중년 이후의 여성들은 크게 재채기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팬티가 젖어 있음을 경험한다.

또한 이러한 요누출 때문에 계모임이나, 직장 생활 등에 제약을 받으면서 혼자 고민에 빠져들게 되며, 결국에는 웃음을 잃어버린 여성으로 된다.

이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 요즈음 흔히 TOT로 불리는 테이프 수술이 유행한다. 중부 요도에 살짝 특수 테이프만 걸어주는 이러한 수술이 개발되면서 수술시간이 대폭 줄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또한 배뇨곤란, 방광천공 등의 부작용도 대폭 줄임으로써 요실금수술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게 사실이다.

이 수술의 경우 급성 요폐, 요도손상, 출혈, 감염, 새로 생긴 절박뇨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기존 요실금 수술법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하나 여전히 생길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합병증은 간단한 시술로 호전 가능하다. 또한 이 수술도 절대적으로 병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장기 추적 관찰시 약 10%정도 수술이 실패하며, 특히 간단한 문진만으로 수술이 이루어지는 경우 더욱 더 수술 실패율이 증가할 수 있다.

또 하나 장기적인 합병증으로 테이프가 질조직 바깥으로 노출될 수 있다. 보통 무증상으로 남편이 먼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성 관계시 남편이 음부의 통증을 느끼며, 우연히 내진중 관찰되거나 성교통, 배뇨통, 질출혈, 질분비물, 요로감염, 요절박 등의 소견이 있을 수 있다. 이른 시간 안에 발견하여 교정하면 아무런 문제 없지만 장시간 방치한 후 발견되는 경우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의 원인은 수술 후 성관계를 너무 빨리 시작하거나, 기존의 질 위축이 심하거나, 테이프와 질 조직간의 조직 거부 반응이 원인이다. 이 수술을 받은 환자는 대부분 더 이상 병원에 가지 않는데, 드문 합병증으로 질강내 테이프가 돌출할 수 있어 1년에 1, 2번 외래 진료를 통해 관찰이 필요하다.

정희창(영남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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