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출장소 운전기사가 울진 다문화가정 여성의 약점을 악용해 돈을 뜯어낸 사건(본지 1월 20·21·24일자 4면 보도)과 관련, 이 운전기사가 영덕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포항북부경찰서는 9일 포항출장소 기간제근로자(운전기사) A(39) 씨가 출장소 간부와 함께 지난해 12월 영덕의 다문화가정 중국인 여성 B(42) 씨를 찾아가 영주자격을 받도록 해주겠다고 한 뒤 계좌로 4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비슷한 수법으로 영덕과 울진에서 각각 400만원씩 뜯어낸 뒤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1월 각각 두 가정을 찾아가 돈을 되돌려 주며 '빌린 것으로 해달라'고 했다는 것.
경찰은 A씨의 범행 당시 출입국 고위 간부가 동행한 점 등을 감안해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조직적 범행공모 여부, 관리감독 소홀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공모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관리감독상의 문제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박근혜 등판 효과? 추경호 50.1%·김부겸 41.1%…첫 오차범위 밖 격차
추경호 "반도체·테슬라 유치로 대구경제 대개조…GRDP 200조 시대 연다"
선거 유세 중 후보들 "엎드려뻗쳐"…민주당, 얼차려 논란에 "깊이 사과"
'박근혜 등판 효과' 金-秋 신경전…국힘 "보수 결집" vs 민주 "위기 의식"
이재명 vs 박근혜…6·3 지선, 전·현직 대통령 대리전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