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지역 기업·공산품 소개합니다"

영천상의, 홍보전시관 인기

박준곤 영천상의 회장이 공산품 홍보전시관의 기업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박준곤 영천상의 회장이 공산품 홍보전시관의 기업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영천상공회의소의 '공산품 홍보전시관'이 영천지역 기업 제품 홍보에 한몫을 하고 있다.

영천상의 회관 1층에 마련된 공산품 홍보전시관에는 (주)화신, (주)파나진·(주)코람스틸, (주)화진, (주)신영, 삼양연마공업(주), 세왕금속공업(주), 맥섬석GM(주) 등 7개 기업이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들어 2천여명의 관람객들이 공산품 홍보전시관을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상공회의소 측은 전했다.

2009년에 총 1조1천7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주)화신은 '기업 명예의 전당' 자리에 차체, 섀시 등 자동차 부품을 전시하고 홍보동영상을 통해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천에도 대기업 규모의 자동차부품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홍보동영상과 전시물을 직접 제작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주)화진 및 (주)신영 관계자도 "영천상의 공산품 홍보전시관이 기업이미지 높이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박준곤 영천상의 회장은 "기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해 홍보 효과를 높여나가겠다"며 "앞으로 와인, 천연염색제품 등 영천의 특산물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