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도심 철로변이 벽화와 꽃길 등으로 꾸며진다.
김천시는 "경부선 철도 감천철교~대곡삼거리 구간 4.5㎞에 5억5천만원을 들여 주변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김천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은 개통된 지 100여 년이 지나 주변시설물이 노후됐다. 올해 경상북도 공공디자인시범사업으로 '경부선 철로변 환경정비사업'이 확정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철로변 정비사업에 당초 예산 3억5천만원을 반영했는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포함되면서 도비 2억원을 지원받게 돼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는 성남교~김천역, 김천역~교동교네거리 구간의 경우 계단 꽃길 등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동교~대곡삼거리에는 나무를 심는다. 시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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