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민들의 숙원인 삼자현 터널(해발 522m)이 본격 건설될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청송 현동~부남면을 잇는 국도 31호선 구간 삼자현 터널 건설사업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등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총사업비 510억원을 들여 총연장 4.4㎞(터널구간 1.87㎞) 왕복 2차로 터널을 뚫는데 올해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뒤 내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삼자현 터널과 올 연말 개통될 노귀재 터널이 완공되면 대구에서 청송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10분가량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삼자현·노귀재 터널이 완공되면 겨울철 교통두절 해소와 주왕산과 동해안을 잇는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동서 6축 고속도로 등이 완공되면 대도시 접근성이 좋아져 사과·고추·고냉지 채소 등 농특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부가가치가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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