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4일 대구텍과 증액투자 협약식(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텍의 모기업 IMC그룹이 총 1천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제2공장을 신축하는 데 따른 것. IMC그룹은 세계적 금속가공산업 전문업체로, 지난 2006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지분 80%를 인수한 바 있다.
대구텍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 수출기업으로 지역 최대 외국인 투자기업. 총 매출액의 65% 이상을 수출하여 2008년 2억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을 대구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제2공장엔 최첨단 장비 및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비할 예정이며 12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1일 예정의 대구텍 제2공장 착공식에는 IMC그룹의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회장과 워런 버핏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의 첨단의료산업 육성계획에 대한 설명과 투자지원을 건의하고,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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