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초대전이 26일까지 송아당 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재즈'(Jazz)를 주제로 한 추상 표현 수묵작품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화선지 위에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필선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마치 재즈처럼 '발작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평면적인 일상에서 주눅 든 의식과 무의식은 어느 순간 마주친 구체적이고 즉흥적인 체험을 통해 행복해진다. 작가는 우리 일상에서 재즈를 통해서 이런 구체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재즈의 체험을 이미지화했다. 053)425-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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