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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구호성금 1억엔 쾌척… 동아백화점 모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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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이 할퀴고 간 일본 열도를 돕기 위한 기업들의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대규모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에 구호성금 1억엔을 지원키로 했다. 성금은 포스코 일본 현지법인인 포스코재팬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구호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일본 지진피해 고객사의 긴급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설비수리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최대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일본 지진 피해 고객사들이 복구용으로 요청한 강관용 소재 열연과 냉연 1만3천t을 다음 달까지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백화점은 금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본 지진 피해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해 사회복지단체 등을 통해 시름에 빠진 일본 국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유사들도 대일본 지원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대지진으로 정유시설이 파괴돼 석유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의 JX에너지에 휘발유 26만 배럴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하루 소비량의 25%에 해당하는 양으로 4월 초에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도 합작 파트너인 일본 코스모오일로부터 시설 가동 중단에 따른 석유제품 지원 요청을 받고 등유 총 30만 배럴을 4월까지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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