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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환상의 세계 '오즈의 마법사' 어린이 난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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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어린이 난타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19, 20일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원작 소설 '오즈의 마법사'는 뮤지컬과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재탄생된 세계적인 콘텐츠다.

뮤지컬로 제작된 '오즈의 마법사'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분장, 배경 재현 등으로 영화와 소설에서 느끼지 못한 매력을 맛보게 할 것이다.

캔자스에 살던 주인공 도로시는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먼치킨시로 날아가게 된다.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를 찾으러 떠난 도로시는 나쁜 서쪽 마녀와 꼬마 부하들의 방해를 받게 되는데…. 과연 도로시는 허수아비 아주머니와 겁쟁이 사자, 양철통 아저씨 친구들과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험난한 과정을 헤쳐나가는 세 친구와 도로시의 이야기는 '지혜' '용기' '희망'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던져준다.

'오즈의 나라'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노란 벽돌길' '구두를 뺏을 방법' 등 7곡의 뮤지컬 넘버는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공연 마지막 7분 동안 펼쳐지는 신명나는 난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심벌즈 같은 타악기가 만들어내는 리듬과 탭댄스의 흥겨운 장단은 어린이들의 시청각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난타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 공연시간 토'일요일 오후 2시, 4시. 관람료는 R석 3만5천원, S석 3만원. 티켓 5매 이상 구매, 다자녀가정(3자녀 이상)의 경우 20∼30% 할인 혜택 제공. 문의 054)452-9053.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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