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19일부터 11월 말까지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매주 토'일요일 정기코스와 역사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수시코스 등 3개 코스가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 30분 포항역 광장에서 출발,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7시간 30분 정도의 일정이다.
특히 동해바다, 문화유적, 산업단지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코스에 담았으며 토요일 코스, 일요일 코스, 역사문화유적 코스로 나눠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토요일 코스는 포스코 및 포스코 역사관,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관광지, 죽도시장, 포항함체험관 순으로 관람하게 되며 일요일 코스는 기계면 새마을발상지기념관, 경상북도수목원, 내연산 및 보경사,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 환호해맞이공원, 북부해수욕장, 죽도시장을 둘러보게 된다.
역사문화유적지코스는 올해 새롭게 예약제로 운영되며 장기읍성을 비롯해 오어사, 기북 덕동마을, 보경사, 영일 민속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투어프로그램은 포항문화원에서 운영하며 참가신청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전화(054-242-0510)로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3천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및 식비'도시락은 별도 준비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65회에 걸쳐 1천800여 명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15회 늘어난 80회로 운영하게 되며, 포항시는 2천500여 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