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19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원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포스코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의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이번 달 봉사활동 테마를 '봄맞이 환경개선'으로 정하고 130여 곳의 자매마을, 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주변환경을 깨끗하고 산뜻하게 정리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자매마을의 하천, 배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마을 곳곳의 시설에 벗겨진 페인트를 다시 칠하는 등 시설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바닷가 주변과 형산강 둔치 주변에 쓰레기를 제거하고 일부 지역에는 나무를 심는 등 깨끗한 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복지시설에서는 실내외 환경정리 뿐만 아니라 홀몸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수지침을 놓아드려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 장애우들과는 함께 탁구를 치며 서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사랑의 나눔 활동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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