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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구경북·경남·울산 시·도당 "밀양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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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신공항 후보지에 대한 실사가 시작된 24일 민주당 대구 경북 시도당을 비롯해 경남도당, 울산시당 등 4개 시'도당은 공동으로 밀양 지지를 선언했다. 영남지역 4개 지역의 시도당이 밀양유치를 공동으로 지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일찌감치 밀양 지지 선언을 한데 반해 경남도당과 울산시당은 신공항 밀양유치에 대한 입장표명을 유보해 왔었다.

4개 시도당은 이날 공동입장 표명을 통해 "동남권 신공항은 영남권의 지자체와 기업들이 외국의 대규모 투자유치나 수출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명박 정부는 대선공약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4개 시도당은 또 국토부 입지평가위원회의 최종결과가 발표되는 30일까지 대의원과 당원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밀양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등 신공항 밀양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희섭 대구시당위원장은 "지금까지 입장표명을 유보한 경남도당과 울산시당이 밀양지지에 힘을 보탠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공동입장 표명이 25일 입지평가위의 밀양 실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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