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로 ㈜신세계가 낙점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국가시범사업 환승센터 지정시 선정된 신세계의 사업계획에 대해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했지만 의향서 제출업체가 없어 신세계를 동대구광역복합환승센터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는 개발협약과 사업시행자 공식 지정,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14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동구 신천동 일원 3만7천㎡의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건설, 여객 종합터미널과 KTX 동대구역을 포함하는 복합환승 체제를 구축하고 쇼핑센터와 문화시설, 오피스 시설,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교통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비 50억원과 민자 5천550억원 등 모두 5천600억원이 투입된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한 곳에서 철도와 고속버스, 시내외 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대구 역세권 개발을 촉진해 대구 관문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에는 3조원 정도의 부가가치 창출과 1만5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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