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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문제 유출 지역 의대·학생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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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의사 국가시험 문제를 유출한 의대 교수와 의대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대구경북의 모 의과대학 교수 2명과 의대생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역 모 의대 교수 2명과 의대생 등 3명은 지난해 9월 치러진 의사 국가시험 실기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학들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의사 국가시험 실기 문제 유출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든 뒤 먼저 시험을 치른 학생이 후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문제를 유출한 '전국 의대 4학년 협의회' 전 회장 강모(25) 씨 등 학생 10명과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시험문제와 채점기준을 알려준 김모(49) 씨 등 의대 교수 5명을 입건했다. 국가시험원은 이들이 사법처리될 경우 의사 면허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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