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혁신도시 내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 중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 이전부지 매매계약을 체결, 임차사옥으로 이전하는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제외한 12개 공공기관 이전부지 매매 계약이 완료됐다.
LH는 4월 중 공동주택지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지 공급 등을 위한 감정평가에 나설 예정으로, 이전공공기관 부지매입 계약 체결에 따른 개인 및 주택건설업체의 문의가 꾸준하다.
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우정사업조달사무소와 한국도로공사가 착공에 들어가고, LH가 오는 8월 첫 아파트 공사에 돌입하면 김천 혁신도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천혁신도시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은 현재 80% 수준으로, 앞서 KTX김천구미역이 개통했고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 신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잇따르고 있다.
하진수 본부장은 "김천 혁신도시 단지 조성과 이전공공기관 입주 준비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전략 산업을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LH 김천혁신도시사업단 054)420-7522, 7500, 7503.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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