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4일 코스피는 장 개장과 함께 지난주보다 3.36포인트(0.16%) 오른 2,124.37로 시작하며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1일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월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점(2,121.06)도 넘어선 것이다.
이후 최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기관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이날 오전장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일본 지진과 원전 사태, 유가 급등 등의 악재를 뚫고 상승 행진을 하면서 코스피가 신고점을 계속 높여갈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술적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국내 증시가 외부 악재를 이겨낼 만큼 내성이 강해진 상태여서 상승 탄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여러 악재 속에서 시장이 V자형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만큼 시장 에너지가 강력하다는 의미로 향후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현재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시장은 추가 상승이나 2,100선 안착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적 피로감이나 유가 상승, 원화 강세 등은 여전히 시장을 위협하는 변수다.
또 외국인의 태도도 향후 국내 증시 상승에 발목을 잡을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하락의 가능성도 감안해 지나치게 낙관적 사고에 수렴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따른 수급 공백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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