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아프간에 5년간 5억 달러 지원

아프가니스탄 사회재건과 안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5억 달러(환율 1천원 기준 5천억원)를 우리 정부가 지원한다.

외교통상부는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안보지원군(ISAF) 외교장관 회의에서 향후 5년간 5억 달러를 아프가니스탄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정부의 5억 달러 지원금은 아프간 군·경의 치안역량 강화와 경제개발, 도로 등 사회인프라 구축에 주로 쓰인다. 또한 탈레반 재사회화 등에도 쓰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안보지원군 외교장관 회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48개 국제안보지원군(ISAF) 외교장관 또는 고위인사들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유엔 특별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 규모는?

미국 371억 달러

일본 31억5천만 달러

캐나다 12억5천만 달러

네덜란드 10억 달러

호주 6억5천만 달러

한국 5억 달러

우리 정부는 그동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1억8천만 달러를 지원해왔으나 서방 선진국들의 평균 지원규모에 크게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돼왔었다.

뉴미디어국장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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