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이 신약개발 연구역량을 강화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은 오는 15일 국립암센터에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B&D)사업' 주관 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글로벌 항암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B&D사업을 비롯한 국가 신약개발사업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문 인력·시설 및 정보 교류,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에 나설 계획이다.
B&D사업은 기존의 신약 개발과 관련한 인력, 시설 등을 조직화해 국내 산·학·연이 발굴한 유망 후보 물질을 선별한 뒤 비임상 및 초기임상 시험을 통해 제품화 단계로 진입시키는 가교적인 개발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항암신약 개발의 병목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동안 2천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유승 이사장은 "항암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립암센터와 함께 B&D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구첨복단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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