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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 그 모습…군위 화본역 '추억 단장' 전국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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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산성면 화본리 간이역 인근 주택 벽에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 스님 벽화가 그려지고 있다.
군위 산성면 화본리 간이역 인근 주택 벽에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 스님 벽화가 그려지고 있다.

군위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인기가 높은 화본역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화본역은 193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경관과 잘 어울려 네티즌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될 정도다. 주말과 공휴일이 되면 전국의 사진 동호인들과 철도동우회, 사진작가, 관광객들이 적지않게 찾아오고 있다.

군위군은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폐선철로 및 간이역 관광자원화 사업' 대상지로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이 선정돼 2012년까지 사업비 45억원을 투입, 화본역사와 관사를 복원하고 급수탑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역사 주변 조경과 함께 스토링텔링 조각공원을 조성하고, 인근의 폐교를 활용해 추억이 있는 교실, 가족 영농체험, 증기기관차 급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장욱 군위군수는 "화본역을 관광자원화해 군위군의 중점사업인 삼국유사 사업과 연계해 군위군 전체를 삼국유사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 아래 간이역 이름도 '삼국유사역'으로 바꾸는 한편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 군위댐을 중심으로 한 일연공원, 일연테마로드 조성사업 등과 함께 군위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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