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 24일~9월 4일)에서 개인과 단체전 입상을 노리는 한국 마라톤대표팀이 최종 대표 후보를 뽑아 해외전지훈련에 나선다.
마라톤대표팀은 다음 주까지 남녀 15명으로 새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기록을 우선 고려하고, 체력 등을 감안해 더위에 강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부상이나 돌발 변수 등의 문제가 없는 한 대회 직전 남녀 대표 각각 5명을 뽑기 위한 최종 후보군이 된다.
대표팀은 선수 선발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2일 중국 쿤밍 해경기지(해발 1,800m)로 3주간의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2011 대구 대회를 위한 맞춤형 훈련에 돌입한다. 중국 전지훈련 후에는 국내에서 대회에 초점을 맞춰 더위에 대비한 체력, 스피드 훈련 등을 하고, 대회 직전 기록이나 체력, 컨디션, 정신력, 무더위 적응력 등을 고려해 남녀 각 5명씩 대표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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