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마라톤컵(World Marathon Cups-Men and Women) 대회 우승컵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붐 조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살비 전국 순회 로드쇼'와 함께한다. 마라톤 우승컵은 19일 2011 대구 대회 조직위원회에 도착, 20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광주 로드쇼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로드쇼는 대회 홍보를 위한 전국 10개 주요 도시 순회 이벤트의 하나로 대구, 대전, 서울, 인천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세계마라톤컵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경기에서 각국 5명 이하 선수가 출전해 완주한 선수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리는 단체전 경기로, 대구 대회를 끝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세계마라톤컵대회 우승컵은 남녀 모두 각각 하나씩 있었지만 남자부 우승컵의 경우 심하게 훼손돼 IAAF에서 보관하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 종목에서 개인에게 금, 은, 동메달을 수여하지만, 유일하게 마라톤 단체전에서만 우승컵을 시상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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