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천문우주센터는 과학의 달을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 무료 공개행사를 갖는다.
학생과 일반인들이 태양'토성 등 별자리 관측과 외계행성탐사, 우주인 훈련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태양 찾아 천문대로!'라는 주제로 태양관측과 태양의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가 열렸다.
과학의 날인 21일에는 국내 유일의 우주환경체험관에서 가변중력체험과 우주멀미체험 등 다양한 '우주인 훈련체험'을 할 수 있다.
22일에는 어린이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토성과 봄철 별자리 관측 행사가 있다. 이 시기에는 토성과 지구 거리가 가장 가까워져 디카로 자신만의 독특한 천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23일에는 '외계행성탐사'라는 주제로 한국천문연구원 이충욱 박사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과학체험공간으로 전시 관람 위주의 개념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반딧불이천문대는 과학의 달을 기념해 '토성과 함께하는 별자리 체험여행'의 일환으로 수비중고등학교(교장 이세호)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2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태양계 행성 모형 만들기 체험을 통해 태양계 내부의 8개 행성에 대해 배우고, 천체투영실에서는 입체 별자리 영상을 통해 평소 하늘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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