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습니다."
달성군이 지역의 우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성인재양성스쿨'을 열었다. 16일 첫 개강에 나선 달성인재양성스쿨은 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여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수도권 유명강사의 초빙강의로 명문대 진학률 등 지역 교육경쟁력을 크게 높이게 된다.
인재양성스쿨은 포산고가 중심이 돼 달성군내 고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시험으로 우수학생 8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달성청소년센터에서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3과목을 중심으로 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방학기간 중에는 논'구술 특강, 개별성적평가, sky클리닉,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달성군은 기금 170억원 규모의 군 장학회와 읍면장학회가 설립돼 성적우수 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특히 달성군은 학교교육 지원 사업으로 한 해 동안 총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학교지원 예산 규모로 볼 때 대구시 8개구'군에서 가장 많은 액수에 달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교육명문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지원 예산을 늘려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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