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이 '2011 한국스페셜 올림픽 영남지역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 학교는 국제장애인스포츠기구인 한국스페셜 올림픽 위원회가 마련한 이 대회에서 4명의 학생을 출전시켜 육상종목에서 이 같은 성적을 올린 것.
이 대회에서 영명학교 우경아(여'3년) 학생은 육상 여고부 100m와 200m에 출전해 금메달 2관왕을 차지했으며 전혜령(여'1년) 학생도 여고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임상우(중 3년) 학생이 남중부 200m, 김민수(중 3년) 학생이 남중부 100m에서 동반 금메달을 거머쥐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류경아 체육지도 교사는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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