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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계 "여성 친화도시 만들어야 대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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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시군구 의원 등 80여 명 참가 정책세미나

'여성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여성의 삶을 바꾸는 여성정책' 세미나가 25일 팔공테마리조트 교육관에서 열렸다. 지역의 여성계와 학계, 그리고 일반시민, 시군구 의원 등 80여 명이 참가한 이 자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성인지예산'(성별차이를 고려한 예산편성) 등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과제와 지역사회의 여성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여성정책의 역할과 방향에 관련한 심층토론이 펼쳐졌다. 이혜훈 국회의원의 '여성정책 발의에서 입법까지…한계와 과제' 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문숙경 원장의 '성인지 예산제도와 양성평등정책', 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 강세영 교수의 '지역 여성정책의 역할과 과제'의 발제가 있었다.

또 정순천 대구시의원의 사회로 김숙희 한국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김영순 대구여성회 상임대표, 이재화 시의원, 정영숙 대구여성정책위원회 위원장, 차순자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미화 매일신문 뉴미디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바람직한 여성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제기된 정책 대안들을 대구시 여성가족 정책 수립에 적극 검토'반영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토론회 사회자로 나선 정순천 대구시의원은 "여성정책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지역 여성의 현실을 고려한 여성정책의 설계와 추진의 계기로 삼고자 마련했다. 또 대구 여성정책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상호 교류와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이들 간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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