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입주 가능한 미분양 5천 가구 정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요 살아나 5개월 연속 감소세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만1천325가구로 미분양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연말 2만1천379가구에 비하면 거의 50%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월 신규 미분양 아파트 370가구가 추가 신고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판매된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1만5천304가구에 달했던 미분양 아파트는 12월 1만3천163가구, 올 1월 1만2천380가구, 2월 1만1천929가구 등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8천448가구로 지난해 8월 1만2천782가구에 비하면 4천여 가구가 감소했다.

전체 미분양 중 전용면적 85㎡(30평) 이상의 중대형이 70%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주거 수요가 많은 85㎡ 이하는 2천700가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 관계자들은 "주택 매수 수요가 살아나고 시공사들이 할인 분양에 나서면서 미분양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며 "준공후 미분양 중 전세 전환 가구를 빼면 현재 입주가 가능한 미분양은 5천 가구 정도"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ljh@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