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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맛자랑]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간식거리 '밤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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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자 행사의 달이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여러 행사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되돌아보면 매년 스승의 날은 꼬박꼬박 챙기면서 막상 어버이날은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차를 즐겨 드시는 부모님을 위해 밤 양갱을 만들어 보았다. 정성을 담아 양갱을 만들어 드렸더니, 부모님께서 아주 좋아하셨다. 시중에서 파는 양갱은 너무 달아서 한 조각도 먹기 힘들지만, 집에서 만드는 양갱은 재료나 양 등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으니, 만들어서 선물하기에 참 좋은 간식거리다.

▲밤 양갱

재료 : 밤 100g, 계피분말 2g, 가루한천 10g, 물 250cc, 팥앙금 500g, 물엿 70g, 설탕 80g

▲만드는 법

1. 가루한천과 물을 냄비에 붓고 실온에서 20분간 불린다.

2. 한천이 물에 불으면 5~10분 정도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끓인다.

3. 한천이 완전히 녹아서 젤리 같은 느낌이 들면 불에서 잠시 내린다.

4.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젓는다.

5. 다시 불에서 내려 팥 앙금을 넣고 풀릴 때까지 젓는다. 이때 냄비에 앙금이 눌어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계피분말과 조린 밤을 넣고 2분 정도 저어준다.

7. 팥죽과 같은 걸쭉한 농도가 되었을 때 불에서 내려 틀에 붓는다.

8. 상온에서 3시간 정도 굳힌다. 어느 정도 식었다 싶을 때 냉장고에 넣어두면 빠르게 굳는다.

※ 밤을 조릴 때는 물에 10분 정도 삶다가 설탕과 물엿을 넣고 밤에 윤기가 날 때까지 조린다. 직접 조리지 않고 통조림 밤을 사용해도 된다.

김수정(대구 서구 원대3가)

독자 가정의 먹을거리와 맛 자랑을 '우리집 맛자랑'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는 일품 요리 혹은 간식 등 다양한 소재의 요리를 만들기 쉽게 원고지 3, 4장 정도의 설명, 추천하는 요리에 얽힌 사연 등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시면 지면에 소개합니다. 이 주간의 요리에 선정되신 분에게는 대구백화점 상품권(10만원)을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곳=매일신문 문화부 살아가는 이야기 담당자 앞, 또는 weeken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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