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인 10일 시간당 12㎜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11일 오전까지 국도 7호선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성류굴 부근 다리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1일 오전 1시쯤 울진군 기성면 국도 7호선 망양 1, 2터널 구간에 토사가 쏟아져 이 일대 교통이 10시간 이상 통제되고 있다. 울진군은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을 우회시키는 한편 중장비 12대를 긴급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구간은 오후 들어 통행이 재개됐다.
이날 오전 7시쯤 근남면 구산리에서는 성류굴에서 도민체전 운동장 방면을 잇는 가교가 폭우에 떠내려가 6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울진은 현재 50㎜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비는 밤늦게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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