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의료원(원장 김준우 신부)은 11일 '환우안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뒤 '메디시티'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대구지역 내 선진 의료기관으로, 환우의 안전을 다시 생각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주요 실천방안으로 ▷환우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환우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 ▷환우의 비밀과 사생활 존중 ▷환우의 정보 보호 ▷최신의 지식과 기술 습득 등을 선언했다.
김준우 의료원장은 "환우안전과 관련한 문제점 파악에 심혈을 기울이며 이를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환우안전 선포식'을 개최했다"며 "고객중심 병원으로 나아가려는 직원들의 굳은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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