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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프랑스와 교역투자 증대…사르코지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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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9개항의 'G20(주요 20개국)에 관한 한'불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G20 공동성명에서 각각 전'현직 G20 정상회의 의장으로서 '서울 개발 컨센서스'를 포함한 서울 G20 정상회의의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오는 11월 3,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세계경제 불균형 완화와 성장'고용을 위한 정책공조, 금융안전망 확대를 통한 국제통화체제 개선, 에너지'식량 가격 변동성 완화, 인프라 프로젝트 제시와 같은 개발분야의 구체성 도출 등 칸 G20 정상회의의 주요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과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동안 양국 경제규모에 비해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한'불 교역'투자를 오는 7월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발효를 맞아 증대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고, 양국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오는 2015, 2016년을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공식 추진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파리 7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14일 오전(현지시간) 기 소르망 교수 등 프랑스 석학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동포 간담회 및 강덕수 STX 회장, 석호익 KT 부회장 등 수행 경제인들과 오찬을 함께한 후 이날 오후 귀국길에 올랐다.

서명수기자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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