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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요 김상구 작가 잇딴 수상…안동 공예인 솜씨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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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예원요 송암 김상구(44·사진) 작가가 각종 공예 및 도자기 부문 경연에서 잇따라 수상, 안동 공예인들의 높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김 작가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일 동안 경북지역 4개 시에서 열린 '2011년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미리 제시한 공예부문 프로그램 과제에 따라 제작한 작품을 출품, 심사위원들로부터 과제와 요구도를 가장 잘 따라 작품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 작가는 또 이달 8일 폐막된 '2011 문경 한국전통찻사발축제'에서 열린 '전통 발물레 경연대회'(일반부)에 참가해 우수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 경연대회는 사전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대학생부, 일반부로 나뉘어 각각 1일과 7일 찻사발과 항아리를 주제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김 작가는 전통적으로 도자기를 빚어내는 발물레 다루는 기량과 전통기법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김상구 작가는 지난 2008년 안동댐 입구 안동공예전시관 뒤편에 전통 망댕이 가마를 축조해 연간 2~4회에 걸쳐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위해 장작불을 지펴 전통적으로 도자기를 굽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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