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드림스타트센터 골목 허전한 벽면이 '우리들의 친구'라는 테마로 아기자기한 동물과 귀여운 아이들을 그린 감성 벽화로 대변신했다.
이곳은 진입로가 썰렁하여 지역의 저소득 아이들과 가족이 교육이나 상담을 받으러 올 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데 어딘가 빈 듯한 느낌을 주어 아쉬움이 컸었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14일, 15일 이틀에 걸쳐 미술에 소질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5명과 얼마 전 화본마을 벽화공모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계명대학교 미대팀(외래교수: 최영희, 학생 5명)이 함께 하여 의미가 남달랐다.
계명대학교 최영희 교수는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선사하고 희망을 주고자 기꺼이 벽화작업에 동참했으며 다소 힘은 들었지만 드림스타트 가족들과 함께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벽화를 완성하였을 때 보람있고 기뻤다"며 "서구드림스타트를 찾아오는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안고 다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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