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촉구 결의문 채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도는 지방행정의 출발점이자 행정시책의 최일선 관리자인 23개시군 331명의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2기로 나눠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시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시책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보고․느끼는 최일선 행정관리자에게 국도정의 운영방향과 정책을 전파․공유하는 교육으로써 지방사업의 국책화, 정부정책의 지방적 실천을 통해 국정과 도정의 유기적인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도와 시군이 상생 협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331명의 읍면동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300만 도민의 유치염원이 담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국내 최대의 IT산업의 집적지로서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와 첨단 산업기반, 우수한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진 경북과 대구․울산에 과학벨트 유치를 촉구했다.

결의문에서 과학벨트' 선정에 있어서는 과학적․경제적관점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추진하여야 하며,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가 있어야 하며, 일부지역의 정치적 논리를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며 분산배치와 같은 비생산적이고 비과학적인 주장에 대해 전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특히,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는 곳, 성장잠재력이 있고 경쟁력이 있는 경북권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시책교육을 통해 국․도정의 최대 역점시책인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 각종 주요정책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원식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특강을 통해 "읍면동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도 짜내고 주민과 함께 현장을 누벼야 하는 남다른 고민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난 구제역 파동, 신공항 유치, 산불예방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데 대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였다."고 말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