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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숲 파크드림·수성못 하늘채 1만명씩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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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모델하우스 드디어 붐볐다

화성
화성 "2006년 이후 분윅 최고로 좋다"
코오롱
코오롱 "이 정도로 관심 끌지 예상 못했다"

대구 부동산 시장에 다시 큰 장이 서고 있다.

20일 동시 분양에 들어간 화성산업의 범어숲 파크드림 S단지와 코오롱 건설의 수성못 하늘채 단지 모델하우스에 각각 1만여 명이 넘는 인파들이 몰렸다.

두 단지는 올 들어 지역 첫 민간 분양 단지로 주택 업계는 이들 단지의 분양 성적이 향후 대구 주택 시장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아직 계약 일정이 남아있지만 대규모 집객에 성공해 첫 단추는 성공적으로 끼운 것.

화성산업 권진혁 영업이사는 "계약을 위해 상담을 받은 수요자가 2천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화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2006년 이후 가장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코오롱 건설 관계자도 "사전 반응이 좋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관심을 끌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모델하우스 방문객 중 상당수가 상담을 받고 있어 초기 계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업계는 범어숲 파크드림 단지와 수성못 하늘채 모두 20, 30평형대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고 중도금 무이자 및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을 내걸고 있어 수요자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114 이진우 대구 지사장은 "두 단지 모두 수성구에 위치해 있고 20, 30평형대가 지난해부터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5년 만에 신규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분양을 앞둔 단지들도 들뜬 분위기다.

27일에는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단지 더 샵 2차단지와 GS건설의 신천 자이가 분양하며 달서구 감삼동 용산 브리티시 단지가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간다.

이들 업체 관계자는 "신규 분양 단지가 많아 물량 부담이 있지만 그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고 기존 아파트 매매가 되살아나고 있어 이러한 분양 시장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사진'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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