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취업자 수는 지난해 평균 253만 명에서 올 1월과 2월 각각 240만1천 명, 240만2천 명으로 하락한 뒤 3월 247만9천 명, 4월 252만3천 명으로 증가했다.
제조업의 경우 2010년 47만9천 명에서 올 1월 50만9천 명, 2월 51만1천 명, 3월 51만6천 명, 4월 52만9천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림어업은 지난해 32만5천 명에서 올 1월 22만6천 명으로 크게 하락했다가 2월 26만5천 명, 3월 30만3천 명, 4월 32만2천 명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
반면 건설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지난해 평균 17만5천 명에서 1월 16만2천 명, 2월 16만 명, 3월 16만1천 명, 4월 16만8천 명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취업자 수 증가 추세는 전반적인 경기 호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부품, 1차 금속, 섬유, 전자통신 등 주요 업종들의 수출 호조가 고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주요 업종들 생산지수(2005년 기준 100)가 2008년 1분기 평균 116.95에서 올 1분기에는 129.1로 호황기 수준을 넘어섰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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