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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식점 칠절도 아직… 만족도조사 57.5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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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방문의 해에다 오는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대형 국제행사들을 앞두고 있지만 대구지역 음식점들의 친절도 등 서비스 문화가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스미스에 의뢰해 대구시민과 지역을 방문한 다른 지역민 등 5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음식점 친절서비스 만족도가 평균 57.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는 7.1점 높아진 것이지만 여전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항목별로는 '제공 메뉴에 대한 설명'이 45.7점을 받아 가장 낮았다. '고객에 대한 관심'(55.4점), '공손한 말씨'(56.4점) 항목도 서비스가 낮았다.

반면 '신속한 음식 제공'(64.5점), '고객 요구에 대한 응대'(62.7점), '손님맞이와 배웅'(61.1점)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들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는 '밝고 친절한 표정'(21.6%), '상냥하고 공손한 말씨'(17.5%), '제공 메뉴에 대한 설명'(17.1%) 등을 꼽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친절 서비스 수준은 대구의 이미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음식점 단체나 업주 등과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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