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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끼리 술자리서 폭력…술잔 던지고 발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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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현장방문 활동을 마친 뒤 술자리를 가졌던 군위군 의원 2명이 서로 말다툼을 벌이고 술잔을 던지는 등 폭력사태를 빚은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군위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23일 군위읍 현장방문을 마친 뒤 군의원과 군위읍사무소 직원 등이 군위읍내 한 식당에서 오후 5시부터 술자리를 가지다 A의원과 B의원 간 말다툼이 벌어졌다는 것.

이 과정에서 두 의원은 서로 욕설을 주고받았으며 술잔을 던지고 발길질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A의원은 "B의원에게 임시회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하자, B의원이 욕설을 하면서 술잔을 던진 뒤 얼굴 부위를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외부에서 활동을 하던 중 동료의원이 불러 식당에 참석했다"면서 "A의원이 갑자기 일어서면서 내가 본회의장에 참석했는데도 불구하고 왜 참석하지 않았느냐고 하는 말에 격분해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또 "A의원에게 발길질을 한 사실은 없다.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군의원과 공무원들 대다수는 "두 의원 간의 말다툼 등에 대해 잘 모른다"며 폭력사태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군위군의회는 23일 제183회 임시회를 열어 27일까지 읍'면 현장방문 할동을 벌이고 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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