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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모인 전국 가톨릭 공무원 4천명 "봉사의 삶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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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기념 일일 피정대회 성황

'제28회 전국 가톨릭공무원 일일 피정대회'가 28일 전국 16개 시'도 가톨릭 신자 공무원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엑스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을 기념하고 가톨릭 공무원들이 봉사하는 삶을 통해 사회의 모범이 되고자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는 루카복음 10장 37절의 말씀을 주제로 1부에서는 평신도 신앙체험과 성직자 강론, 문화행사로, 2부는 개회식, 3부는 장엄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사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직접 집전했다.

또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방영 이후 해외 선교와 원조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피정 참가자를 대상으로 해외 아동 지원 1대1 결연 신청도 받았다.

전국가톨릭 공무원 피정대회는 198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열리고 있는데 이번 28회 대회는 대구에서 열리는 3번째 대회로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열렸다. 또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 입장권 판매 홍보도 이뤄졌다.

대구시 가톨릭신우회 안용모 회장(도시철도관리 본부장)은 "이번 피정이 신자공무원으로서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봉사하는 삶을 통해 우리 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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