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최초로 레지던스 호텔이 구미에 들어선다.
㈜대호&노마드(공동대표이사 위현복'임병수)는 31일 구미 원평동에서 김성조 국회의원, 김재홍 구미부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도미인 구미' 착공식을 했다.
호텔 도미인 구미는 대지면적 1천480.10㎡, 연건평 1만7천80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352객실과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전문 식당 등을 갖춘 특급호텔급 비즈니스호텔이다.
이 호텔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12평형 256객실, 13평형 64객실, 14평형 32객실 등 총 352객실을 일반분양하며, 청약일은 6월 20일이다.
호텔 도미인 구미는 부동산 금융분야 최고 전문가 그룹인 아시아신탁㈜이 시행 및 자금관리를 담당하고, 지난해 국내 도급순위 63위인 범양건영㈜이 시공사로 참여해 책임 준공한다.
브랜드 명인 '도미인'으로 잘 알려진 도미인 타나㈜는 일본 내에서 비즈니스호텔 37개와 리조트호텔 16개 등 세계 37개 도시에 모두 671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호텔 위탁운영 업체이다.
호텔 도미인 구미는 주인이 직접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일반 오피스텔이나 원룸과는 달리, 분양 후 전문 운영회사가 직접 운영하면서 일정액의 수익을 매달 지급하는 신개념 부동산이다.
특히 분양 뒤 개별 등기를 하는데다 종합 부동산세 및 양도세 중과 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호&노마드 위현복 공동대표이사는 "레지던스형 비즈니스호텔의 연평균 가동률은 84%에 이르며, 수익률도 연평균 9.5%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부동산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구미에 이어 포항, 울산 등에도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레지던스(residence) 호텔=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을 말한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