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력의 위선에 가차 없는 '똥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풍자극 'B언소' 3일 개막

권력의 자화자찬과 허위에 '똥침'을 날리는 풍자극 'B언소'가 대학생의 시선으로 재탄생한다.

대구예술대 방송연예과 학생들이 제작'출연하는 연극 'B언소'가 6월 3일(오후 7시 30분), 4일(오후 4시'오후 7시)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소극장)에서 공연된다.

'B언소'는 터무니없는 말 '비언'(蜚言)이 난무하는 공간인 '변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비언소'란 말을 빨리 하면 변소가 되는데 이는 '허튼소리를 지껄이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어느 번잡한 도시의 공중변소를 배경으로 화장실을 찾은 인간 군상의 모습을 20여 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연결해 우리 사회의 더럽고 지저분한 단면을 비꼰다. '똥칸'을 먼저 차지하기 위해 똥칸 앞에서 다툼을 하는 두 남자, 자신의 무능함에 지친 술 취한 가장, 습관성 장염 환자와 북(北)에 있는 땅 때문에 통일을 기다리는 여자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연극의 마지막은 비밀경찰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출연해 "이 지역은 오염되어 있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위협하며 무대 위의 모든 것들은 소독하고 수색한다. 054)970-3149, 010-7748-4452.

전창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