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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항아리' 최병욱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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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전시회가 6월 4일까지 렉서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인천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자연을 닮은 달항아리 시리즈를 발표했다. 달항아리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소재로 많이 사용돼 왔다. 한지와 먹이 주는 특별한 매력인 스며듦과 번짐을 이용해 형상을 드러낸다. 항아리 굽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자잘한 균열을 반복되는 필선으로 담아낸다. 최근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053)770-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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