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서상우(사진) 씨가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1 아시아 생물공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에 해당하는 '엘시비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서 씨는 '대장균에서 5-UTR 조절을 통한 유전자의 정량적 발현 및 예측'이란 주제의 논문 발표를 통해 대장균의 DNA가 mRNA로 전사된 후 단백질로 합성되는 양을 정량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서열 기반의 정량적 예측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 연구 성과는 바이오 연료, 생물화학 제품, 각종 의약품 등의 생산을 위해 생명체를 합성, 재설계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로, 보다 효율적인 균주 개량이 가능해져 다양한 바이오 화학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