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에서 폭발할 수 있다" 정치현안 분석과 일정 짚는 본사 정치아카데미 "폭발적 공감"
매일신문사 정치아카데미 제1기 특강 3차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6월1일 매일신문사 본사 11층 대강당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 수강생들은 '부산발 한나라당의 위기론'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
일부 수강생들은 강연이 끝난후 인근 식당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밤늦게 까지 정부의 민생정책 실패와 잇딴 실정을 성토했다.
공인 회계사 출신의 한 수강생은 "그동안 지역 정치권이 너무나 안주했다. '지역현안은 나몰라'라 하면서 자신의 안위만 생각한 탓에 결국 신공항'과학벨트 실패라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지역 정치권을 성토했다. 박사모 회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수강생은 "대구경북이 10년을 참고 인내하며 만든 정권을 (이 정권이) 말아먹고 있다.
지역 정치인들은 분노한 지역민심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고 했다. 현직 고위 공무원인 한 수강생은 "지역에 무관심한 '서울출신 TK 정치인'들은 내년 총선에서 명함도 못 내밀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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