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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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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들인 교육시설 이달 착공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원전 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수원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시설은 방폐장이 건설되고 있는 인근 지역인 경주시 양북면 어일리의 옛 양북초등학교이며, 총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 이달 안으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10월 완공, 개원한다.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사업단'은 지난 2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한수원 김종신 사장이 참여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사업단은 원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시행해 원전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진 확보, 교육생 모집 등 설립과 운영 전반은 한수원이 담당하고,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설립부지 확보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월성원자력 이용태 본부장은 "글로벌 원전 기능인력 양성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능인력 양성으로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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