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인 불법 주차와 중앙선 침범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 성서공단 내 도로 체계가 달라진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왕복 4차로인 성서공단 내 도로를 3개 차로로 조정하고 중앙차로를 사업장으로 들어가는 좌회전 전용차로로 변경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성서공단은 도로폭 20m의 왕복 4차로 도로지만 불법 주차 차량들이 도로변 1개 차로를 점령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2개 차로만 차량이 다닐 수 있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차량 1대만 길을 막아도 뒤따르던 차량들이 멈춰서거나 중앙선을 넘어야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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