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원은 15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산에서 1박2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병원은 대학병원급에서만 시행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대장암 및 직장암 수술을 890례 했고, 최근에는 암 수술의 90% 이상을 복강경으로 시술해 수술 실적면에서 대학병원 수준에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의 24명 중 외과 전문의 11명을 보유한 대장항문전문진료팀은 항문수술 6만 건을 시행, 전국 3위의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24시간 연중무휴로 탈장, 맹장, 담석증 등 응급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구자일 병원장은 "국내외 학술대회에 임상발표 및 선진의료지식 연구 개발로 대장항문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개설한 갑상선유방센터가 1년여 만에 갑상선암 수술 150례를 달성, 수술 중심병원으로서 20주년이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됐다"고 말했다.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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